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강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 기업 쿼리파이(QueryPie)가 일본 기업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쿼리파이는 현지 대기업 네트워크가 막강한 일본 기업 페이롤과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쿼리파이는 페이롤에 보안 솔루션과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AI 통합에 대한 최신 지식과 AI 기반 업무 효율화 솔루션을 지원한다.

페이롤은 대기업 인사 노무 분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핵심 업무를 제외한 분야를 외부에 맡기는 방식)업체다. 지난 6월 클라우드 인재관리 시스템 ‘카오내비’을 내놓고 AI 서비스 속도를 높이고 있다. 페이롤은 보안이 강화된 AI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전반의 AI화를 가속화해서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우아사 테츠야 페이롤 대표는 “보안과 AI 활용에 글로벌 실적을 보유한 쿼리파이와 제휴를 통해 인사노무 영역에 혁신을 가져다주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DX(디지털전환)·AX(AI 전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황인서 쿼리파이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BPO 리더인 페이롤과 협력은 매우 뜻깊다”며 “쿼리파이 플랫폼이 페이롤의 풍부한 현장 노하우와 결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쿼리파이 재팬의 아리노부 케이조 대표도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AI와 거버넌스를 결합한 실용적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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