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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즐길거리 대폭 강화한 ‘돌파’ 업데이트로 인기 반등 ‘도전’

8월 2일 신규 지역 ‘액시온’ 추가…신규 계승자와 탈것 시스템 도입에 ‘니어: 오토마타’까지

  • 임영택
  • 기사입력:2025.08.05 11:00:18
  • 최종수정:2025.08.05 1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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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신규 지역 ‘액시온’ 추가…신규 계승자와 탈것 시스템 도입에 ‘니어: 오토마타’까지
‘퍼스트 디센던트’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8월 7일 대규모 업데이트 ‘돌파’를 적용한다. 초대형 신규 지역 ‘액시온’, 필드 거신 레이드 ‘월크래셔’, 신규 탈것 ‘호버 바이크’, 신규 계승자 ‘넬’의 추가는 물론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즐길거리가 대폭 늘어난다. 첫 발표 당시 이용자의 기대름 받은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 힘입어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오는 8월 7일 적용 예정인 ‘돌파’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액시온’의 추가가 핵심이다. 광활한 신규 지역 ‘액시온’은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과 다채로운 신규 몬스터의 등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실제로 신규 몬스터 ‘균열의 군단’은 특정 속성에 처치되었을 경우 다음 등장 때는 해당 속성에 저항을 지니게 된다. 이에 전투를 지속할수록 다른 속성의 무기를 활용하거나 다른 계승자(캐릭터)와 함께 대응이 필요하다. ‘군집낭’, ‘군집 터널’ 파괴로 저항 속성을 초기화할 수도 있다.

거대한 돌연변이 몬스터 ‘칼날 발톱’, ‘강철 집게’도 등장한다. 단단한 방어력을 파훼하기 위한 무기와 스킬 사용 전략을 요구한다. ‘벌거스 보스’는 땅속에서 솟구치거나 몸을 날리는 기술을 사용해 한층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액시온’ 중앙에 등장하는 필드 거신 ‘월크래셔’도 새로운 재미 요소다. 최대 8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필드 레이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레이드 콘텐츠 ‘심층부 요격전’에도 신규 보스 ‘스톰행어’가 추가돼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또 이용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일간 퀘스트와 곳곳에 ‘보급물자’가 낙하하는 콘텐츠가 마련되며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거 모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트리거 모듈’은 특정 조건에 따라 기술이 자동으로 발동되게 설정할 수 있는 일종의 추가 스킬 기능으로 이용자의 캐릭터 빌드를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계승자 ‘넬’도 추가된다. 염동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에시브(주변 탐색)’에 검색된 모든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표식이 있는 적에게 총기와 스킬을 사용해 추가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 스킬을 지니고 있다. 관통하는 발사체를 쏘고 ‘아르케 구체’를 생성해 구역 내 적에게 이동 속도 감소, 약점 배율 증가 등 디버프 효과도 부여한다. ‘아르케 구체’를 소멸시켜 주변 적을 끌어당기며 피해를 입히고 주변 아군의 모든 총기 공격력을 높일 수도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탈 것 ‘호버 바이크’도 기대감을 높인다. ‘호버 바이크’는 필드에서 자유롭게 탑승하고 높은 기동력으로 필드를 이동할 수 있는 장비다. 전용 콘텐츠도 마련해 액션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본형’, ‘스피드’, ‘밸런스’ 등 세 종류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 변경도 가능하다. 스킨과 부착물 시스템으로 꾸미기의 재미도 담았다.

다양한 신규 스킨 추가와 개편 작업,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예정됐다. 신규 계승자 ‘넬’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스킨 ‘야전 전술 참모복’을 추가하고 새로운 스토리의 주요 인물인 ‘이네즈’, ‘엔조’의 프리미엄 스킨을 추가한다. ‘호버 바이크’와 어울리는 ‘바이크 수트’ 스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 캐주얼룩’ 스킨, ‘조력자’ 스킨도 예정됐다.

여기에 배틀패스 업그레이드로 보상을 확대하고 패스 레벨을 올리기 위한 미션에 이용자 선택권을 부여한다. 초심자와 복귀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Path)’ 이벤트도 추가한다.

특히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 ‘니어: 오토마타’가 ‘퍼스트 디센던트’에 합류한다. ‘니어: 오토마타’의 핵심 인물인 ‘2B’와 ‘A2’가 추가돼 오리지널 복장, 자폭 복장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살린 부착물과 소셜 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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