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겸용이 가능한 변색렌즈 안경이 선글라스 대체 안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케미렌즈가 변색렌즈 “케미 포토에이드 1.74” 굴절율 제품을 출시했다.

15일 케미렌즈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하루 종일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노인, 고도근시자도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누진다초점 안경에도 케미 포토에이드 변색렌즈 착용이 가능하다.

케미렌즈는 연내 그레이 컬러 렌즈 외에 브라운 컬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안경렌즈의 색상은 시각의 편안함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그레이 렌즈는 자연 색상을 왜곡하지 않고 눈부심을 줄여 눈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야외 활동과 장시간 운전 등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신제품은 자체 기술로 성공시킨 스핀코팅 변색렌즈를 적용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면서 “스핀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난 기술”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렌즈는 비구면으로 설계되어 일반 렌즈에 비해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주변에 생기는 왜곡을 최대한 줄여준다”면서 “주문생산의 맞춤형(RX) 누진다초점 포토에이드 1.74 변색렌즈는 이달 7월 초부터 주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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