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좀비 게임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출처 = 카카오게임즈]](https://wimg.mk.co.kr/news/cms/202507/10/news-p.v1.20250710.a0e44e36017e4d668864bb363c6334db_P1.jpg)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을 다음 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갓 세이브 버밍엄’을 게임스컴에서 선보이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게임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인간이 좀비로 가득 찬 세계에서 생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식량과 은신처를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탐험하고 좀비와 전투를 벌여야 한다.
다른 좀비 게임에 등장하는 총기와 같은 무기 대신 쇠스랑, 도끼 등 중세 시대 도구를 무기로 삼아 좀비에 맞서는 것이 ‘갓 세이브 버밍엄’의 특징이다.
게임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먼저 출시된 후, 플레이스테이션(PS) 및 엑스박스(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나올 예정이다.
김희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개발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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