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넵튠이 급등세다. 장중 1만780원에 거래되고 52주 신고가로 새로 썼다. 최근 자회사 님블뉴런의 게임 ‘이터널 리턴’ 중국 출시에 이어 또 다른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게임 ‘고양이 오피스’의 누적 매출 500억원 달성 등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넵튠은 전거래일 대비 22.81% 오른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틀간은 약세를 기록했다.
넵튠은 이날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고양이 오피스’는 지난해 5월 전 세계 출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게임이다. 트리플라는 귀여운 고양이를 소재로 내세운 시리즈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거수도 1400만건에 달한다.
여기에 최근 님블뉴런의 PC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도 시작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을 통해 서비스되는 ‘이터널 리턴’은 현재 추천율 89%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넵튠은 광고플랫폼 사업과 게임사업을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1분기 매출 31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에서 크래프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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