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누적 판매 300만장 돌파…PC판만 100만 ‘호조’

  • 임영택
  • 기사입력:2025.06.16 10:33:47
  • 최종수정:2025.06.16 10:33:47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스텔라 블레이드’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판매량은 콘솔과 PC 플랫폼을 합산한 수치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당시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12일 출시된 PC 버전도 최고 수준의 최적화와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 DLC 추가 등에 힘입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뒀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SIE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수 18만명을 돌파했다. 또 출시 하루 만에 8500건 이상의 이용자 평가 중 96% 이상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으며 출시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현재도 94% 이상의 ‘긍정적’ 평가로 ‘매우 긍정적’, 최고 동시접속자 19만명 돌파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모습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신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이를 통한 역대 게임 최고 수준의 최적화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이용자들에게 게임 핵심 요소인 액션을 오롯이 전달하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프트업의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도 지난 5월 중국 정식 출시와 함께 1000만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기록했으며 론칭 직후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6월 11일 ‘오버존’ 스토리 업데이트 직후 최고 순위 7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프트업은 이달 1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두 게임간 크로스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이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통해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이 추가됐으며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한정 의상 △컬래버레이션 스토리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전 형식의 미니게임 등을 선보였다.

이번 크로스 컬래버레이션은 세계관 설정 공유 등에 한계가 있는 타사와의 협업이 아닌 시프트업 자체 IP 간의 협업으로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