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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극복했는데…” 임라라, 자궁수축 증세에 응급 병원행 ‘손민수 패닉’

  • 박찬형
  • 기사입력:2025.06.23 16:45:41
  • 최종수정:2025.06.23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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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임신 중인 유튜버 임라라가 갑작스러운 복통과 자궁수축 증세로 병원을 찾으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이 시기에 자궁수축이요...? 그리고 1차 기형아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임라라는 남편 손민수와 함께 벚꽃 나들이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급하게 차량을 멈췄다.

임라라는 “배가 너무 아프다. 숨이 안 쉬어진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자궁이 아프다. 생리통보다 훨씬 심하다. 누가 미친 듯이 쥐어짜는 느낌이다. 자궁수축인 것 같다”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이후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진료 후 의료진으로부터 “임신 초기 자궁 변화에 의한 일시적인 수축으로 보이며, 자주 반복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아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임라라는 “처음 겪는 통증이라 너무 놀라고 무서웠다”며 병원에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의학적으로 임신 초기 자궁수축은 자궁이 성장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으나, 복통이나 출혈이 동반되면 유산 위험과 연관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다태임신(쌍둥이 이상)의 경우 자궁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임라라처럼 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병원 방문이 권장된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함께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결심한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고, 최근에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영상캡쳐

개그 유튜버 1세대 격인 ‘엔조이커플’은 채널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재는 커플의 리얼한 일상과 웃음을 담은 콘텐츠로 많은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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