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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첼라’ 홀린 XG, 첫 중남미 투어 성황+도쿄돔 매진 달성

  • 손진아
  • 기사입력:2025.05.02 11:48:32
  • 최종수정:2025.05.02 1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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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가 데뷔 첫 중남미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도쿄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XG는 지난달 24일과 27일(현지 시간) 월드투어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XG는 두 공연 합쳐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XG의 첫 중남미 지역 공연인 만큼, 두 공연 모두 관객들의 열기는 정점을 찍었다. XG를 보기 위해 수일 전부터 현장에 머물며 기다린 팬들의 행렬은 물론, XG 멤버들의 의상이나, 오리지널 공연 응원복을 입은 팬까지 공연장이 수많은 인파로 붐볐다.

사진= XGALX
사진= XGALX

이에 화답하듯 XG의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펼쳐지면서,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월드투어의 막바지인 멕시코 공연에서는 XG 멤버들이 감격에 벅차 눈물을 보이는 등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첫 중남미 공연 성료와 함께 XG는 월드투어의 피날레인 도쿄돔 공연도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5월 14일 도쿄돔 공연을 앞둔 XG가 약 5만 명의 관객 앞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XG는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2025’(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2주 연속 출연하며, X(엑스, 구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XG가 도쿄돔 공연까지 월드투어 흥행을 이뤄내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첫 중남미 공연을 성료한 XG는 5월 14일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The first HOWL’을 마무리한다. 도쿄돔 공연날 XG는 첫 월드투어 ‘The first HOWL’의 피날레를 의미하는 싱글 ‘MILLION PLACES’(밀리언 플레이시스)를 발매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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