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또 한 번, 단정하고 단단한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화려한 주얼리 없이도 존재감은 확실했고, 한 벌의 핑크 팬츠로 ‘우아함이란 무엇인가’를 말없이 보여줬다.
배우 조여정이 4월 30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디 아트 오브 누도’ 팝업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여정은 화이트 셔츠와 핑크 부츠컷 팬츠를 매치한 미니멀룩으로 특유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셔츠 실루엣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테일, 그리고 부드럽게 흐르는 팬츠의 라인이 조여정만의 클래식한 무드를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주얼리 없이도 룩 전체에 힘이 실린 건 핏 하나로 완성된 비율과 태 덕분.
팬츠의 발끝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카리스마가 조여정의 스타일 정체성을 대변했다.
한편 조여정은 최근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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