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가 ‘꾸안꾸 하객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26일, 정은채는 SNS에 “행복한 주말”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담백한 문장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은채는 하객룩이라 해도 손색없는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은채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루즈한 데님 팬츠, 그리고 내추럴한 패턴의 니트백을 매치해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살린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무심하게 들고 있는 블랙 재킷과 자연스럽게 정리된 단발머리는 그녀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거칠게 벗겨진 벽화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정은채는 꾸밈없이 웃고, 때론 시선을 내리깔며 담담한 무드를 표현했다.
마치 도심 한 켠에서 열린 결혼식에 초대받은 하객처럼, 무심하지만 절묘하게 포인트를 잡은 룩이 인상 깊다.
특히 넉넉한 사이즈의 니트 숄더백은 포멀하지 않은 소재감으로 룩에 여유와 감성을 더했으며, 전체적인 톤 조화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댓글창에는 “실물 체감샷 같다”, “이런 하객룩이면 부캐 부탁하고 싶다”,“자연스러운 미소에 기분 좋아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정은채는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는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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