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앞두고 엄마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며 진심 어린 효심을 전했다. “이렇게 비싼 건 처음 껴본다”는 엄마의 반응에 뭉클함이 더해졌다.
남보라가 예비신부로서의 설렘을 담아 엄마에게 진심 가득한 선물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결혼 준비 과정 중 하나로 엄마와 함께 반지를 보러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결혼식에 신랑 신부만 예뻐야 하냐, 부모님도 같이 예뻐야 한다”며 “엄마가 반짝반짝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 속 남보라는 직접 엄마와 함께 백화점 보석 매장을 둘러보며 다이아 반지를 고르는 모습도 공개했다. 남보라의 엄마는 “이건 너무 비싸다”, “안 사도 돼”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남보라는 마음을 담아 다이아 반지를 준비했다.
며칠 후 한복을 맞추러 간 자리에서, 남보라는 조용히 엄마 손에 다이아 반지를 끼워줬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놀란 엄마는 “지금에서야 심장이 떨리는 것 같다. 이렇게 비싼 건 껴본 적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광채가 다르다. 너무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남보라는 “결혼식 때 꼭 끼고 오셔야 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가족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바 있다. 이번에도 결혼 준비 중 부모님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찐 효녀’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 연인과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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