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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클’...제니, 무려 7곡 뮤직비디오 공개하며 파격 행보

  • 방영덕
  • 기사입력:2025.04.26 22:40:44
  • 최종수정:2025.04.26 22: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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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사진출처 = 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사진출처 = 연합뉴스]

“역시 월드클래스.”

가수 제니(JENNIE)가 첫 솔로 정규 앨범 수록곡 중 무려 7곡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자 팬들 사이 나오는 말이다.

26일 제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수록곡 ‘Seoul City’(서울 시티)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로써 제니는 ‘Ruby’에 수록된 15곡 중 무려 7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프로모션이어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 서울 곳곳을 배경으로 ‘Seoul City’ 그 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 있어 곡 자체에 빠져들게 했다.

‘Seoul City’는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서울에 대한 러브송이다. 이 도시의 마법 같은 매력을 노래하며, 많은 곳 중 가장 소중한 곳임을 표현하고 있다.

제니는 ‘Ruby’로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66만1130장)을 기록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는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쓰는 등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2주간의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K팝 솔로 아티스트가 오른 것은 제니가 처음이다.

제니는 당시 ‘라이크 제니’ 등 자신의 솔로 1집 앨범 ‘루비’에 수록된 노래 13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꾸렸다. 공연을 보던 관객들은 제니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또 제니가 무대에서 한국어로 외친 “엄마 사랑해!”라는 멘트까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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