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장 사업이 올해 수익성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5배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국내 증권사 15곳이 집계한 LG전자 VS사업본부의 올해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11조3512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약 6.9%, 영업이익은 무려 150% 이상 뛰는 수준이다.
1분기 실적 발표 당시부터 수익성 반등 조짐은 뚜렷했다. VS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2조8432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158억원)을 뛰어넘으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내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 수준 이상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 믹스 개선과 내부 오퍼레이션 효율화로 수익성 역시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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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증권사 15곳이 집계한 LG전자 VS사업본부의 올해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11조3512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약 6.9%, 영업이익은 무려 150% 이상 뛰는 수준이다.
1분기 실적 발표 당시부터 수익성 반등 조짐은 뚜렷했다. VS사업본부는 올 1분기 매출 2조8432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158억원)을 뛰어넘으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내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전년 수준 이상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 믹스 개선과 내부 오퍼레이션 효율화로 수익성 역시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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