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조용익 부천시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한준 사장이 ‘UAM&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 입주를 위한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LH]](https://wimg.mk.co.kr/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ddc95416010c4274ade71fb526d9ad03_P1.jpg)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센터(대한항공 R&D센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부천대장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과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R&D 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입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R&D 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만6000㎡ 규모로, 연구 인력을 포함한 1000여 명이 근무하게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입주와 계약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해 원활한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시와 지속 협력을 통해 부천대장 신도시가 스마트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날 부천대장 첫마을 4개 블록 1964가구의 본청약도 시작된 만큼 안정적 주택공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도시 조성을 적기 완수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 R&D 센터 유치에 앞서 LH는 2023년 4월 SK그룹·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에는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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