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제로백 5.6초…1회 충전에 420㎞ 우아한 외모·역동적 성능의 쿠페

BMW '뉴 i4 eDrive40'

  • 김동은
  • 기사입력:2025.04.29 16:20:53
  • 최종수정:2025-04-29 20:25:4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설명
BMW 코리아가 프리미엄 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을 국내에 출시했다.

BMW i4는 BMW 고유의 역동적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이 가질 수 있는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한 공간을 두루 갖췄다. 이번에 선보인 뉴 i4는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i4 eDrive40 M 스포츠와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i4 eDrive40의 전면부에는 새로운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마름모 패턴의 BMW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후면부에는 정교하고 입체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탑재해 스포티한 감성을 배가했다. 실내에는 D컷 스타일의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은은한 간접 조명이 들어간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를 도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뉴 i4 eDrive40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 적용돼 더욱 직관적이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위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셀렉트(QuickSelect)'를 지원하며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메뉴로 구성했다.

뉴 i4 eDrive40에는 BMW의 5세대 전기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뒤 차축에 탑재된 싱글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 전비는 복합 기준 4.5kWh/㎞,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20㎞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84kWh이고,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뉴 i4 eDrive40에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스톱앤드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뉴 i4 eDrive40 M 스포츠에는 스탠더드, 상위 트림인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에는 플러스가 적용된다. 스탠더드에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후진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되며, 플러스에는 차량 주변 360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이 추가된다.

뉴 i4 eDrive40 전 모델에는 M 스포츠 브레이크와 19인치 휠 등이 기본 탑재되며,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3존 에어 컨디셔닝을 제공해 탑승객에게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에는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헤드라이트의 섀도 라인, 리어스포일러가 추가되며, 실내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M 시트벨트, 뒷좌석 열선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뉴 i4 eDrive40의 판매가격은 뉴 i4 eDrive40 M 스포츠 7830만원,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84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된 가격이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