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운데) 등이 25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SK텔레콤 이용자 유심(USIM) 정보가 해커 공격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4/27/news-p.v1.20250427.f068c2b9c831424891428b6d1c38e639_P1.jpg)
SK텔레콤은 27일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유심 보호 서비스로 해킹 피해 막겠습니다. 믿고 가입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유심 보호 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이후 27일 오후 6시 기준 554만명이 가입했다. 전체 가입자 2300만명의 24%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SK텔레콤는 “고객분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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