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교보생명은 우선 지분을 30%가량 사들인 후 일정 기간을 두고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세부적인 내용을 두고 막판 협의 중이며 다음주로 예정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SBI저축은행 지분 50%가 1조원을 넘는다고 추정하는 만큼 지분 30%의 가치는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최근 재무적투자자(FI)들과 벌였던 풋옵션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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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교보생명은 우선 지분을 30%가량 사들인 후 일정 기간을 두고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세부적인 내용을 두고 막판 협의 중이며 다음주로 예정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SBI저축은행 지분 50%가 1조원을 넘는다고 추정하는 만큼 지분 30%의 가치는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최근 재무적투자자(FI)들과 벌였던 풋옵션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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