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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년 누적 고객 1억2천만명 넘어

  • 김시균
  • 기사입력:2025.02.20 17:25:50
  • 최종수정:2025-02-20 2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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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고객 수 1억20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홈플러스는 "2022년 2월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누적 고객 수가 1억2000만명을 넘어섰다"며 "메가 푸드 마켓으로 리뉴얼한 점포들의 매출은 리뉴얼 직전 연도보다 최대 8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슬로건과 함께 식품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그 결과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1% 올랐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누적 1100만명을 돌파했다. 리뉴얼 전보다 신규 고객 수는 63% 늘었으며, 마이홈플러스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도 약 68% 상승했다.

홈플러스는 핵심 점포 중 하나인 의정부점을 이날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리뉴얼하고 경기 동북부 상권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싱싱회관 라이브' 코너에 살아 움직이는 활어 수족관을 설치해 생동감을 더했고 주문 시 생선회, 롤, 다다키 등을 손질·조리해준다. 22일에는 현장에서 고객들이 볼 수 있는 '대광어 해체쇼 라이브'도 진행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상품 균질성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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