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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 1위 ‘제니스앤컴퍼니’...사람과 기업의 동반성장 이룬다

  • 김우현
  • 기사입력:2022.10.21 10:00:03
  • 최종수정:2022-10-21 15: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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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제니스앤컴퍼니 대표. [사진 출처 = 제니스앤컴퍼니]
이재호 제니스앤컴퍼니 대표. [사진 출처 = 제니스앤컴퍼니]
제니스앤컴퍼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LSP) 12곳 중 1위로 꼽힌다. 지난 2007년 ‘밴투스’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후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MS 제품인 ‘Office 365’, ‘ Windows Server’, ‘SQL Server’ 등을 중심으로 라이선스를 지속해서 제공한 덕분이다.

제니스앤컴퍼니는 지난 2013년 소프트비전을 인수해 회사 규모를 대폭 키운 후 MS의 클라우드 ‘애저’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후 사명을 지금의 제니스앤컴퍼니로 바꾸고 2017년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사 사업을 시작해 MS 사업 부문 연평균 신장률 18%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연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성장한 2290억원을 달성했는데 현재 제니스앤컴퍼니는 2년 후 매출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회계법인 출신인 이재호 제니스앤컴퍼니 대표는 클라우드 기술 인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안정적인 내실 경영에 힘써 제니스앤컴퍼니를 MS 라이선스 중심의 유통 기업에서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바꿨다.

초기 제니스앤컴퍼니가 MS 볼륨 라이선스를 중소기업 300여곳에 제공하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을 당시 매출은 MS의 국내 LSP 15곳 중 10위권 수준이었다.

ㄱ런데 소프트비전의 고객사를 흡수하며 단숨에 6위로 올라섰다. 매출 역시 500억원을 달성하면서 성장의 물꼬를 텄다. 이후 사세와 매출을 키우며 3위로, 또 이를 발판 삼아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단숨에 LSP 1위 기업이 됐다.

제니스앤컴퍼니의 고급 전문화 역량은 여러 분야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애저 서비스 관련 ‘윈도우 및 SQL 서버 마이그레이션’ 분야, Microsoft 365 기술 관련 팀즈용 ‘모임 및 회의실’ 분야 등 애저 부문과 모던 워크플레이스 부문에서 각각 3개 역량 관련 총 6개 분야 고급 전문화 역량 인증을 획득하며 관련 기술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MS 팀즈용 모임 및 회의실과 팀워크 배포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는 제니스앤컴퍼니가 유일하다. 지난 2019년 말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반 하이브리드 업무 협업 플랫폼을 서비스하며 성장을 이뤄냈다.

이 대표는 “제니스앤컴퍼니의 핵심 경쟁력은 전문 기술력을 갖춘 직원들에게서 나온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클라우드 컴퓨팅기술 중심으로 변화를 줄 때 기업 조직도 수평 중심, 기술 중심으로 개편해 직원의 자율 성장이 가능하도록 경영 문화를 정비했다.

직원 스스로 기술력을 함양하고 일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명확한 평가제도를 마련해 이를 토대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좋은 업무 환경 마련 제공에 힘을 쏟으며 정교하고 객관적인 평가제도가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동력이 된 것이다.

이외에 제니스앤컴퍼니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전문가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는 전문 인력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산업에 특화한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에 우수한 전문가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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