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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 3.077 공격력 폭발” 김행직, 조명우 조치연 최완영과 64강行…허정한 탈락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

4일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男128강전, 김행직 13이닝만에 김민철에 40:4 낙승, 15세 당구천재 김현우, 성낙훈에 40:39 승, 시흥 대흥중3 김대현은 ‘강호’ 서창훈 제압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8.05 01:19:17
  • 최종수정:2025-08-05 0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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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이 4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077, 하이런8점 등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김민철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김행직이 4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077, 하이런8점 등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김민철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4일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男128강전,
김행직 13이닝만에 김민철에 40:4 낙승,
15세 당구천재 김현우, 성낙훈에 40:39 승,
시흥 대흥중3 김대현은 ‘강호’ 서창훈 제압

김행직이 애버리지 3점대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 64강에 진출했다. 국내1위 조명우와 조치연도 2점대 애버리지로 무난히 128강을 통과했고, ‘15세 슈퍼루키’ 김현우도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국내랭킹 2위 허정한은 128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범열 손준혁 안지훈 차명종 강자인 정역근도 64강
‘우승후보’ 허정한, 김동현에게 35:40 패 ‘이변’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4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안동시장배) 남자3쿠션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077, 하이런8점을 선보이며 김민철(김포)을 40:4(13이닝)로 완파했다.

128강전에서 김행직은 폭발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전체 13개이닝 통틀어 한 이닝을 제외한 12개 이닝서 득점했다. 특히 5이닝까지 10:4로 앞선 김행직은 6이닝에서 한 박자 쉬었다. 그러나 이후 7이닝부터 13이닝까지 쉴새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40:4로 완승을 거두며 64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치연(안산)과 국내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각각 애버리지 2.857, 2.105를 앞세워 최종덕 전재환(이상 대구)을 꺾고 128강을 통과했다. 올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자인 최완영(광주)도 정성택(김포)을 40:23(29이닝)으로 잠재웠다.

이번 대회 3쿠션 복식에서 우승한 허진우-이종원(이상 충북)콤비도 각각 전기원(광명) 이용표(제주)를 물리쳤다.

직전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4강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15세 당구천재’ 김현우(수원 칠보중3)는 성낙훈(강원)을 40:39(40이닝)로 제쳤고 또다른 ‘중3 유망주’ 김대현(시흥 대흥중3)은 강호 서창훈(6위, 시흥시체육회)을 40:39(26이닝)로 제압, 이변을 일으켰다.

또한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안지훈(전북) 차명종(인천시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정역근(시흥)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정연철(대구) 조영윤(숭실대) 임정덕(인천) 홍진표(대전) 김형곤 박중근(이상 서울)도 64강으로 향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 허정한(경남)은 접전 끝에 김동현(서울)에게 35:40(40이닝)으로 패 탈락했다. [안동=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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