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도, 벨란디아에게 6:16→40:31 역전승,
韓, 17년 연속 입상 기록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출전 중인 송윤도가 10점차를 뒤집는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 ‘우승후보’ 오즈바시와 격돌한다. 또다른 4강전은 모랄레스-이브라이모프 대결이다.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2)는 20일 새벽 프랑스 그라디뇽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다비드 벨란디아(세계 11위)에게 40:31(30이닝)로 승리, 4강에 올랐다.
‘당구 국가대표’인 송윤도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첫 출전,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김행직이 2008년 제1회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송윤도까지 17회 연속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8강전에서 송윤도는 벨란디아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줬다. ‘선공’을 잡은 벨란디아는 9이닝 7득점 등으로 16:6, 10점차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부진한 사이 송윤도가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17:20(15이닝), 3점차 뒤진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는 송윤도가 주도권을 잡았다. 14이닝 5점, 19이닝 2점 등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을 벌이다 송윤도가 23이닝에 3득점으로 29:2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막판 29~30이닝에 각각 4점씩 추가하며 40:30(30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송윤도의 4강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이맨 오즈바시(2위, 튀르키예)다. 오즈바시는 8강전에서 야콥 이데(25위, 독일)를 40:24(32이닝)로 물리쳤다. 오즈바시는 2024년 우승, 2025년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또다른 4강전은 아미르 이브라이모프(4위, 독일)-마르코스 모랄레스(5위, 스페인) 대결이다. SOOP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제17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4강 대진]
ㅇ송윤도-오즈바시(20일 18:00, 한국시간)
ㅇ이브라이모프-모랄레스(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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