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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역사를 한 권에” PBA 첫 연감 발행…프로스포츠 정체성 강화 나선다

2019년 출범 이후 24/25시즌까지, PBA 역사를 화보와 기록 중심으로 담아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7.28 14:52:35
  • 최종수정:2025.07.28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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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프로스포츠 정체성 강화를 위해 출범 6년 만에 연감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사진=PBA)
PBA는 프로스포츠 정체성 강화를 위해 출범 6년 만에 연감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사진=PBA)
2019년 출범 이후 24/25시즌까지,
PBA 역사를 화보와 기록 중심으로 담아

프로당구 PBA는 최근 출범 6년을 맞아 프로 스포츠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연감 ‘프로당구협회 연감 아카이브 1.0’을 발행했다. 연감에는 2019년 출범 이후 24/25시즌까지의 역사를 화보와 기록 중심으로 정리했다.

PBA는 2019년 출범 이후 다양한 스토리, 재미와 감동 등을 생산했으며 팀리그의 경우 올해 하림이 합류하면서 10구단 체제가 됐다. 그 동안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PBA가 연감 발행을 통해 프로 스포츠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 것.

주요 기록, 선수 데이터, 화보, 통계자료를 담은 ‘프로당구협회 연감 아카이브 1.0’. (사진=PBA)
주요 기록, 선수 데이터, 화보, 통계자료를 담은 ‘프로당구협회 연감 아카이브 1.0’. (사진=PBA)

프로 스포츠에서 기초자료 구축, 주요 장면을 기록으로 남기는 연감을 발행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실제로 야구, 축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는 매년 직전 시즌 결과나 구단 역사, 개인 및 팀 기록, 주요 정보 등을 담은 연감을 내놓는다. 이에 PBA는 다른 프로 스포츠 사례를 참고해 지난해 말부터 연감을 준비했다.

이번 연감에는 PBA-LPBA 투어와 팀리그 등 PBA만의 독자성을 담아 주요 기록, 선수 데이터, 화보, 통계자료를 담았다. PBA 이우석 과장은 “현재 인쇄본이 출시됐으며 빠르면 다음달 안에 PBA 홈페이지에 당구팬을 비롯해 누구나 볼 수 있게 e-북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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