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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조재호의 분위기 반전”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승 4연패 탈출[PBA팀리그 1R]

28일 PBA팀리그 1R 7일차, NH농협카드 4:3 우리금융캐피탈, 하림도 웰컴저축銀 꺾고 3연패 마감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29 01:10:25
  • 최종수정:2025-07-29 0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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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리더’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3세트에 승리를 따냄으로써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PBA)
NH농협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리더’ 조재호는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던 3세트에 승리를 따냄으로써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PBA)
28일 PBA팀리그 1R 7일차,
NH농협카드 4:3 우리금융캐피탈,
하림도 웰컴저축銀 꺾고 3연패 마감

NH농협카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물리치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하림은 웰컴저축은행에 역전승을 거두고 3승째를 기록했고 하나카드는 5연승으로 ‘선두’ SK렌터카를 바짝 추격했다.

NH농협카드는 28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라운드 7일차 마지막 턴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3(4:11, 9:8, 15:10, 8:9, 11:4, 6:9, 1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NH농협카드는 4연패 사슬을 끊고 중위권을 바라보게 됐다.

하나카드 5연승, 하이원 4연승, 에스와이 2연승

하림은 박정현 김영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에 4:3(9:11, 1:9, 15:13, 9:6, 3:11, 9:3, 11:5) 역전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이날 경기도 출발이 좋지않았다. 1, 2세트를 내주며 경기주도권을 내줬다. 팀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역시 리더 조재호였다. 사파타와의 3세트 경기에서 10:10동점이던 9이닝 말 공격에서 뱅크샷 두 방 포함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3:3에서 맞은 7세트에선 마민껌이 선지훈을 11:8로 제압, 팀 승리를 완성했다.

PBA팀리그 1라운드 7일차 랭킹.  (자료=PBA)
PBA팀리그 1라운드 7일차 랭킹. (자료=PBA)

하림의 승리에도 ‘리더’ 김준태 역할이 컸다. 하림은 1, 2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3세트 에이스 대결 매치업은 김준태-사이그너였다. 역전-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김준태가 10:13으로 뒤지던 6이닝 말 공격에서 뱅크샷 두방 포함 하이런5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세트스코어 2:3으로 끌려가던 6세트에선 박정현이, 마지막 7세트에선 김영원이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림은 3연패에서 벗어나 3승째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하이원이 ‘선두’ SK렌터카를 4:2(5:11, 9:4, 13:15, 9:6, 11:10. 9:6)로 꺾고 4연승을 달렸고,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를 4:3(11:6, 9:2, 4:15, 3:9, 7:11, 9:2, 11:10)으로 제압, 5연승을 기록했다. 에스와이는 휴온스를 4:1(11:0, 4:9, 15:14, 9:2, 11:5)로 물리쳤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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