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이 단행한 이란 핵 시설 공급의 피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보기관, 주요 언론들이 엇갈린 주장을 하는 가운데 주요 판단 근거가 되는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26/news-p.v1.20250626.9343b316660a44328517e66c5fbde926_P1.jpg)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이 단행한 이란 핵 시설 공급의 피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보기관, 주요 언론들이 엇갈린 주장을 하는 가운데 주요 판단 근거가 되는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주목 받고 있다.
AP 통신 등 주요 언론들은 민간 위성사진 업체 막사가 제공한 사진을 근거로 이란의 핵심 핵 시설 포르도의 피해 정황을 전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미국의 우주 기술기업인 막사는 10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 상업용 위성사진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홈페이지에서 초고해상도 위성 이미지와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거의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소개한다.
주요 고객은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각국 국방, 정보기관들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이 단행한 이란 핵 시설 공급의 피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보기관, 주요 언론들이 엇갈린 주장을 하는 가운데 주요 판단 근거가 되는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26/news-p.v1.20250626.7e82cb74b61c47359c39374acbcceb0c_P1.jpg)
막사는 이미 이란·이스라엘 분쟁 이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나 재난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시시각각 변하는 미묘한 실시간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손바닥보듯 훤하게 들여다보는 듯한 그림을 제공한다.
싱크탱크, 언론 보도 등도 막사가 제공하는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이란 등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있다.
최대 고객 중 하나인 미 정부가 지출 삭감을 추진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막사는 최근 AI 기반 서비스 ‘센트리’를 출시했다.
이는 사람의 개입 없이 위성들이 기계학습을 활용해 전세계 수백곳을 자동으로 관찰하고 미확인 해역에 등장한 외국 선박, 정상 경로를 이탈한 항공기 등 이상 징후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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