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프로당구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이하 파나소닉오픈) 결과를 반영한 PBA 1부투어와 LPBA의 첫번째 랭킹을 발표했다.
랭킹은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랭킹포인트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PBA는 2019~2010 시즌 7번의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랭킹포인트 상위 32명이 내년 2월 우승상금 3억원 ‘PBA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LPBA도 이번 시즌 7번의 투어가 열려 랭킹포인트 상위 16명이 내년 2월 ‘LPBA파이널’(우승상금2000만원)에 출전한다.

파나소닉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PBA투어 초대 우승자가 된 필리포스는 1억원의 상금과 함께 10만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하며 1위에 올랐다.
필리포스와의 결승전에서 명승부 끝에 준우승한 강민구는 3만4000점(상금 34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4강에 진출, 공동3위에 오른 오성욱과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는 나란히 1만점(상금 1000만원)으로 랭킹도 공동3위다.
공동5위는 8강에 진출한 정경섭 김재근, 비롤 위마즈, 사바스 불룻(이상 터키) 4명이다. 이들의 포인트는 5000점(상금 500만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조건휘 등 공동9위(16강) 8명은 2500점(상금 250만원)을 얻었으며, 강동궁 김형곤 고상운 서현민 등 공동17위(32강) 16명은 1500점의 포인트와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64강에 진출한 공동33위 32명은 포인트 1000점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첫 경기인 128강에서 탈락해 공동65위를 기록한 64명은 상금없이 포인트만 500점을 획득했다.

LPBA에서는 파나소닉오픈 우승자 김갑선이 1만5000점 포인트(상금 1500만원)로 랭킹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준우승 김세연은 포인트 4800점(상금 480만원)으로 랭킹 2위, 공동3위(상금 150만원)를 기록한 이미래와 김가영은 포인트 1500점으로 랭킹도 공동3위다.
공동5위(8강)에 오른 손수민 이지연 강지은 김정미는 포인트 800점(상금 80만원)을 받았고, 김예은 오수정 하야시 나미코(일본) 등 공동9위(16강) 8명은 포인트 500점(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공동 17위(32강) 16명은 상금없이 포인트 250점을, 공동 33위(64강) 32명 역시 상금없이 150점의 포인트만 받았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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