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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진, 선수 복귀 2년만에 전국 女쿠션대회 정상

[국토정중앙배]결승서 김민아에 25:16(18이닝) 勝
스롱피아비 장가연 공동 3위 차지

  • 기사입력:2019.06.01 16:25:37
  • 최종수정:2019-08-09 13: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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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임경진(서울‧사진)이 우승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임경진(서울‧사진)이 우승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구=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임경진(서울‧국내 11위)이 선수 복귀 2년 만에 전국 3쿠션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이하 국토정중앙배)’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임경진은 김민아를 25:16(18이닝)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3위는 스롱 피아비(서울‧1위)와 장가연(경북‧33위).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장가연(경북), 준우승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우승 임경진(서울), 공동 3위 스롱 피아비(서울).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 3위 장가연(경북), 준우승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우승 임경진(서울), 공동 3위 스롱 피아비(서울).
지난 2011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던 임경진은 개인사정으로 선수생활을 중단한 뒤 2017년 7월에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 지난 4월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임경진은 이번 국토정중앙배 우승으로 선수 복귀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임경진(서울)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환하게 웃고 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임경진(서울)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환하게 웃고 있다.
결승전에서 임경진은 1:3으로 뒤지고 있던 2이닝에 하이런 5점을 올리며 6:3 역전했다. 이후 임경진은 10:9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9이닝부터 12이닝까지 공타 없이 8점을 추가해 18:14로 격차를 벌렸다. 17이닝까지 21:16으로 앞서던 임경진은 18이닝 후구공격에 4연속 득점을 집중시키며 25:18로 결승전 승리를 가져왔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임경진(서울)이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1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자부 결승전에서 임경진(서울)이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임경진은 8강전에서 용현지(광명‧14위)에 23:17(28이닝)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4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를 25:16(33이닝)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4월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사진)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지난 4월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사진)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인제오미자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김민아는 8강전에서 김경자(서울‧26위)를 23:12(18이닝), 준결승에서 장가연을 25:12(29이닝)로 제압하고 결승무대를 밟았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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