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현, 김준태에 3-2 승,
김관우 꺾은 Q응우옌과 4강 격돌,
조건휘 3:0 이승진, 마르티네스 3:1 사파타
뱅크샷 17방을 앞세운 노종현이 김준태를 꺾고 개인통산 처음으로 PBA투어 4강에 진출, Q응우옌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또한 조건휘와 마르티네스도 4강서 격돌한다.
노종현은 11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6/27시즌 4차투어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준태(하림)를 상대로 고비마다 터진 뱅크샷 17방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노종현은 4세트 13이닝까지 12:1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노종현은 14이닝 공격서 집중력을 살려 역전 3점으로 세트를 뒤집고 5세트로 향했다. 노종현은 5세트에서도 김준태가 주춤하자 뱅크샷 세 방을 터뜨리며 5이닝만에 11:2로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노종현은 “과거에는 경기가 조금만 안풀리더라도 쉽게 포기했는데, 이제는 공 치는 순간이 즐겁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내일 4강전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주어진 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BA 원년멤버인 노종현은 큐스쿨을 거쳐 지난 25/26시즌부터 1부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이자 첫 4강에 진출한 노종현의 상대는 김관우를 3-1로 제압한 Q응우옌(하나카드)이다.
또다른 8강전에서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이승진(브레이커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또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스페인 동료’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에게 3: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조건휘와 만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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