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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3쿠션월드컵 최고성적 타이’ 김민석 “세계 톱랭커들 기본공 공략과 포지션플레이 뛰어나”

포르투3쿠션월드컵 2차예선부터 시작 32강 본선리그까지 진출, 2022년 서울대회 성적과 타이 기록, “부족한 부분 중점 보완할 계획”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7.19 17:08:46
  • 최종수정:2026.07.19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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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1위 김민석은 포르투3쿠션월드컵을 2차예선부터 시작, 32강 본선리그까지 진출했다. 32강 조별리그서 에디 멕스 등에게 패해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자신의 3쿠션월드컵 최고성적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SOOP)
세계랭킹 151위 김민석은 포르투3쿠션월드컵을 2차예선부터 시작, 32강 본선리그까지 진출했다. 32강 조별리그서 에디 멕스 등에게 패해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자신의 3쿠션월드컵 최고성적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SOOP)
포르투3쿠션월드컵 2차예선부터 시작
32강 본선리그까지 진출,
2022년 서울대회 성적과 타이 기록,
“부족한 부분 중점 보완할 계획”

“톱랭커들은 기본 기본공 공략과 포지션 플레이가 뒤어났습니다.”

국내랭킹 12위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부산 1번’으로 불린다. 부산지역 ‘터줏대감’ 최성원의 프로당구 이적 후 부산시체육회 소속 선수가 됐고, 아울러 부산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국제대회 출전이 뜸한 그는 세계랭킹 151위다. 따라서 이번 포르투3쿠션월드컵도 2차예선(PPQ)부터 시작했다. 최종 성적은 32강 본선리그로 자신의 3쿠션월드컵 타이 기록이다.

김민석은 2022년 8월 서울3쿠션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다. 당시 김민석은 1차예선(PPPQ)부터 출전해 7승1무로 32강 본선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포르투3쿠션월드컵에서도 32강 본선리그서 1승2패 조3위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32강 B조 첫 경기에서 ‘대회 우승자’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31:40(30이닝)으로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와일드 카드’ 호세 미구엘 소아레스(포르투칼)를 40:27(29이닝)로 꺾으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 강호’ 루벤 레가즈피에게 35:40(34이닝)으로 져 1승2패(승점2) 조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석은 MK빌리어드뉴스와의 통화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배운게 많았다고 했다. 그는 “32강전에서 멕스와 직접 경기해보니 톱랭커들은 기본 공 득점과 포지션 플레이가 정말 뛰어났다”며 “그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꼈고, 부산으로 돌아가면 중점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3쿠션월드컵 기간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32강까지 진출한 것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김민석은 “그 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3쿠션월드컵에만 출전했는데 올해부터는 국외 3쿠션월드컵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건만 된다면 계속 국외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르투대회 일정을 마친 김민석은 20일 오전 귀국한 뒤 곧바로 국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22일부터 시작하는 ‘인천시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출전하는 그는 “귀국하자마자 바로 인천으로 가야 해서 솔직히 부담은 된다”면서도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입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김민석은 새벽 시간에도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과 포르투갈은 시차가 8시간인데,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에 열렸다”며 “경기를 마치고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응원 메시지가 와 있었다. 그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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