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인 운영 모델 인정받아
무인당구장 플랫폼 ‘당구야놀자’가 벤처기업 인증서를 받아 단순한 당구장이 아닌 기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당구야놀자(대표 선장덕)는 24일 “기존 당구장 운영의 한계를 넘어 완전 무인 운영 모델을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확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당구야놀자가 기존 당구장 운영 한계를 넘어 ▲무인 키오스크 기반 결제·출입 통제 시스템 ▲스코어보드·조명·공조 설비를 연동한 자동화 운영 구조 ▲고객용 앱과 점주용 관리 앱을 통합한 플랫폼 시스템 ▲영상 리플레이, 에버리지·하이런 등 경기기록 관리 및 데이터 분석 기능 등 기술·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당구야놀자는 기존 당구장의 경우 효율성과 확장성에 구조적 한계가 있지만 (당구야놀자는) 키오스크,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완전 무인 운영 모델을 도입, 당구장을 단순한 ‘공간 사업’이 아닌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구야놀자는 지난해 10월 서울 선릉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4시간 완전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확장해 왔다.
당구야놀자 선장덕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당구야놀자가 ‘당구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라, 기술로 당구산업을 혁신하는 플랫폼 기업임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무인당구장 표준을 넘어 대한민국 당구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구조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구야놀자는 영상·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 플랫폼 기능 확장, 가맹점 운영 자동화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내년까지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