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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3쿠션월드컵인 샤름엘셰이크대회에서 이범열이 애버리지(0.016) 차로 3차예선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10일 새벽 마무리된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3차예선(PQ)에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은 P조에서 1승1패 조2위를 기록, 최종예선(Q) 진출에 실패했다.

이범열은 첫 경기에서 키요타 아츠시에게 고전 끝에 25:35(27이닝)로 져 1패를 안았다. 이범열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스탐을 35:19(35이닝)로 물리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키요타가 루카스 스탐(덴마크)에게 26:35(35이닝)로 지면서 세 선수가 1승1패(승점 2)로 똑같았다.

그러나 이범열이 애버리지에서 밀리며(키요타 0.983-이범열 0.967-스탐 0.771) 조2위로 최종예선에 올라가지 못했다.

장폴데 브루윈(네덜란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그웬달 마르샬(프랑스)도 3차에선을 통과했다.

10일 밤에 시작하는 최종예선에는 김행직(전남, 진도군)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서창훈 황봉주(이상 시흥시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이 출전한다.

또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바오프엉빈, 타이홍치엠(베트남)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피터 클루망(벨기에)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 루벤 레가즈피(스페인)등 낯익은 선수들도 나온다. 대회 전경기를 SOOP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선수 조편성]

A조=김행직 세르달 바스(튀르키예) 막심 파나이아(프랑스)

F조=강자인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장폴데 브루윈(네덜란드)

G조=서창훈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그리스) 응우옌치롱(베트남)

I조=차명종 후이 마뉴엘 코스타(포르투갈) 세이멘 오즈바시(튀르키예)

K조=황봉주 고칸 살만(튀르키예) 그웬달 마르셸(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