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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허채원 서서아 권호준 등 우승…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피날레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23일 강원도 양구서 종료, 역대 최대 1696명 참가 성황, 조명우 전국대회 4연속 우승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1.24 11:39:31
  • 최종수정:2025.11.24 1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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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가 23일 성대히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왼쪽부터) 조명우(남3쿠션) 허채원(여3쿠션) 권호준(남10볼) 서서아(여10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대한당구연맹)
올해 네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가 23일 성대히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왼쪽부터) 조명우(남3쿠션) 허채원(여3쿠션) 권호준(남10볼) 서서아(여10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대한당구연맹)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23일 강원도 양구서 종료,
역대 최대 1696명 참가 성황,
조명우 전국대회 4연속 우승

올해 네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가 23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렸다.

신설 마스터즈부 안병현 우승…관람객 위한 이벤트 선봬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1696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생활체육선수 부문 등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남자3쿠션에서는 ‘세계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가 1위를 차지했고, 김행직(전남, 진도군) 허정한(경남) 최완영(광주)이 2~공동3위에 올랐다.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는 역대 최대인 1696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왼쪽부터) 이대규(스누커) 백민후(잉글리시빌리어드) 안병현(생활체육선수 마스터즈부)이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대한당구연맹)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는 역대 최대인 1696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왼쪽부터) 이대규(스누커) 백민후(잉글리시빌리어드) 안병현(생활체육선수 마스터즈부)이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대한당구연맹)

여자3쿠션에서는 허채원(한체대)이 최다영(충북)을 25:13(20이닝)으로 꺾고 우승, 대회2연패와 함께 올시즌 2관왕도 달성했다.

포켓10볼에서는 ‘월드스타’ 서서아(전남)와 권호준(충남체육회)이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스누커에선 이대규(인천시체육회),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선 백민후(경북체육회)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신설된 생활체육선수 캐롬 마스터즈 부문에선 안병현(부산 POV)이 우승, 초대 챔피언이 됐다. 마스터즈 부문은 성별, 핸디 구분없이 열리는 오픈대회로 생활체육선수(동호인)분야 최강자를 가르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중계 채널 SOOP 및 SOOP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울러 대회장에는 ‘양구 인생네컷’ 포토존, 붕어빵 무료 제공 등 이벤트가 실시돼 관람객에게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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