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18이닝만에
휴온스 4:0 완파
크라운해태 하이원 승리 추가
우리금융캐피탈이 팀애버 2.444의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휴온스를 물리치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크라운해태는 3연승을 거두며 선두 SK렌터카를 추격했고, 하이원은 3승째를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1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4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0(11:4, 9:0, 15:2, 9: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캐피탈은 3승3패(승점 10)로 전날 6위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했다.
완벽한 경기였다. 출전선수 6명 모두 최상의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4세트를 단 18이닝만에 끝냈다. 1세트(복식)에선 엄상필 강민구가 3이닝만에 11:4로 이겼고, 2세트(여자복식)에선 스롱 김민영이 4이닝만에 9:0 완봉승을 거뒀다.
3세트는 사파타가 나섰다. 사파타는 이상대를 맞아 하이런7점을 치며 5이닝만에 15:2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마지막 4세트(혼합복식)는 선지훈 김민영이 출격했다. 상대는 최성원 차유람. 이날 경기중 가장 긴 6이닝까지 간 끝에 선지훈 김민영이 9:5로 마무리, 팀 승리를 완성했다.
4라운드 들어 급반등한 크라운해태는 이날도 승리를 챙겼다. 크라운해태는 ‘주포’ 마르티네스의 2승에 힘입어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크라운해태는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12(5승1패)로 선두 SK렌터카(전날까지 승점 13)를 바짝 추격했다.
하이원도 2점대 팀 애버(2.200)로 NH농협카드를 4:0으로 완파하고 3승째를 거뒀다. 아울러 승점9로 상위권과의 점수차를 좁히며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