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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쿠션월드컵 이어 이번엔 양구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9일 개막

19~23일 양구 청춘체육관 등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전국당구대회, ‘디펜딩챔피언’ 이범열 비롯,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등 톱랭커 출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1.13 12:16:14
  • 최종수정:2025.11.13 1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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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쿠션월드컵이 조명우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된지 열흘만에 강원도 양구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19~23일)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이범열이 김민석을 꺾고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광주3쿠션월드컵이 조명우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된지 열흘만에 강원도 양구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19~23일)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이범열이 김민석을 꺾고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19~23일 양구 청춘체육관 등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전국당구대회,
‘디펜딩챔피언’ 이범열 비롯,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등 톱랭커 출전

조명우의 광주3쿠션월드컵 우승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강원도 양구에서 전국당구대회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양구군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를 개최힌다.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등 종합당구대회

대한체육회장배는 국토정중앙배, 남원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 열리는 종합당구대회(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당구 전종목 대회)다.

따라서 우승 120점, 준우승 96점 등 랭킹포인트 배점이 크고 우승상금(남자캐롬 기준)도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디펜딩챔피언’ 이범열(시흥시체육회, 국내5위)을 비롯, 국내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2위, 전남, 진도군) 허정한(3위, 경남) 최완영(4위, 광주) 김민석(6위, 부산시체육회) 등 톱랭커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무엇보다 성황리에 종료된 광주3쿠션월드컵 직후 열리는 전국당구대회인 만큼 당구팬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인다.

세부종목으로는 전문선수부는 △남녀 3쿠션 △3쿠션 단체전 △남녀 포켓10볼 △9볼 복식△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이고, 생활체육(동호인)부문에서는 △남자3쿠션 △여자3쿠션 △3쿠션 단체전 △포켓 남자9볼 △포켓 여자9볼 △9볼 복식전이 치러진다.

지난해 제19회 대회에선 이범열이 결승에서 김민석을 50:47로 꺾고 선수 데뷔 13년만에 전국당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22일 치러지는 전문선수 남자3쿠션 예선 및 본선, 여자3쿠션 본선 등 주요 경기는 SOOP에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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