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애버 2.608’ 김민석 전체2위로 통과,
스페인 카를로스 앙기타 전체 1위
스페인의 카를로스 앙기타와 김민석이 전체 1, 2위로 광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을 통과한 가운데 한국 선수 10명(김민석 포함)이 2차예선(PPQ)에 진출했다. 여기에는 유청소년부 선발전을 통과한 ‘10대 학생선수’ 김건윤과 최우현도 포함됐다.
조치연 박춘우 조영윤 박삼구 등 2차예선행
국내랭킹 6위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은 3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서 열린 ‘2025 광주3쿠션당구월드컵’ 1차예선(PPPQ) N조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예선 첫 경기서 애버리지 2.500 맹타로 김연석(광주)을 30:12(12이닝)로 꺾은 김민석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파흐리 귄아이든(튀르키예)을 30:8(11이닝)로 제압했다.
또한 프로당구 원년멤버로 PBA서 네 시즌 활동했던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는 A조서 야스마 카오리와 니시모토 유토(이상 일본)를 차례로 격파했다.
김민석과 앙기타는 두 경기 평균 평균 애버리지 2.608로 동률이었으나 하이런에서 앞선 앙기타(10점)가 김민석(9점)을 제치고 전체1위로 1차예선을 통과했다.
조치연(8위, 안산시체육회)은 F조에서 사사키 히로시(일본)를 30:4(23이닝), 마스 세사르(프랑스)를 30:19(18이닝)로 제압 2차예선으로 향했다.
유청소년부 선발전을 거쳐 광주3쿠션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10대 학생선수’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 최우현(호원고방통고)도 나란히 2승으로 2차예선에 올랐다. K조 김건윤은 최봄이(김포시체육회)와 이노우에 마시코(일본)를 각각 30:22(27이닝), 30:7(21이닝)로 꺾었다. J조 최우현은 코르크마즈 파티흐(튀르키예)를 30:17(21이닝), 라린데 클라우디아(콜롬비아)를 30:17(31이닝)로 제압했다.
이 밖에 김영호(전북, P조) 조영윤(숭실대, D조) 박삼구(광주, L조) 김봉수(M조) 유훈상(충남, G조) 박춘우(고양, B조)도 조1위(2승)로 2차예선에 합류했다.
4일 열리는 2차예선(PPQ)에는 1차예선을 통과한 10명과 시드권자인 이범열(시흥시체육회, J조) 정승일(서울, C조) 김동룡(서울, D조)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F조) 김하은(남양주, H조)까지 한국선수 15명이 출전한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5 광주3쿠션월드컵 2차예선 출전 한국선수]
◇1차예선 통과자=김민석 조치연 김봉수 김영호 조영윤 박삼구 김건윤 최우현 유훈상 박춘우
◇2차예선 시드권자=이범열 정승일 김동룡 김도현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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