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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쿠션월드컵 11월 3일 개막…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등 韓 12번째 정상 도전

11월3~9일 광주빛고을체육관서, 2007년 서울에서 첫 개최 이후 국내에서 17번째 개최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30 11:22:46
  • 최종수정:2025.10.30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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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 번째 3쿠션월드컵인 광주3쿠션월드컵이 11월 3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32강 본선에 직행하는 (왼쪽부터)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사진=SOOP, 대한당구연맹)
올해 여섯 번째 3쿠션월드컵인 광주3쿠션월드컵이 11월 3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32강 본선에 직행하는 (왼쪽부터)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사진=SOOP, 대한당구연맹)
11월3~9일 광주빛고을체육관서,
2007년 서울에서 첫 개최 이후
국내에서 17번째 개최

광주3쿠션월드컵이 오는 11월3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대회는 올 들어 여섯 번째 열리는 3쿠션월드컵이다.

특히 광주3쿠션월드컵은 국내에서 열린 통산 17번째 3쿠션월드컵이다.

지난 1986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3쿠션월드컵은 대륙을 순회하며 연간 6~8회씩 열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구리 수원 청주에서 17번 개최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32강 본선에 직행하는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 등 한국선수 32명이 출전한다.

한국선수들은 지난 6월 포르투3쿠션월드컵 조명우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3쿠션월드컵 통산 12번째 정상을 노린다.

그 동안 한국선수들은 3쿠션월드컵에서 김행직(3회) 조명우 허정한(각 2회) 고 김경률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각 1회)가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캐롬 강국으로 부상했다.

대한당구연맹은 “18년 동안 3쿠션월드컵을 국내에서 개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이 과정은 국내 선수들이 세계 무대 경험을 쌓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SOOP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티켓은 플랫폼 ‘숲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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