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강호 미국을 제압한 홍명보호, 이제 다음 상대는 멕시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A매치에서 손흥민과 이동경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바로 전세기편으로 다음 경기가 열리는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했다.

뉴욕에서 내슈빌까지는 직항으로 갈 경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시간 시차가 있다.
대표팀은 일반 항공편이 아닌 전세기편을 이용해 보다 편안하게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됐다.
이곳에서 대표팀은 하루 뒤 바로 훈련을 이어간다.


일정은 멕시코보다 유리하다. 멕시코는 현지시간으로 6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 뒤 2시간 시차를 건너 내슈빌로 이동한다.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하는 것은 지난 2020년 1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A매치에서 황의조와 권경원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2-3으로 졌다.
2014년 1월 친선경기 0-4 패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1-2 패배 등 현재까지 멕시코를 상대로 3연패 기록중이다.
[해리슨(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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