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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만 꺾고 결승 올라 일본 상대로 17번째 우승 노려

  • 김용필
  • 기사입력:2025.08.28 07:32:08
  • 최종수정:2025.08.28 0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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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주니어(U19) 핸드볼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아시아 최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ALPOMISH ICE PALACE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U19) 준결승에서 대만을 31-17(전반 16-11)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17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오는 29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통산 1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U19) 한국와 대만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사진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U19) 한국와 대만 경기 모습, 사진 제공=아시아핸드볼연맹

한국은 경기 초반 대만의 강한 수비에 연속 실점하며 다소 고전했지만,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깨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이 먼저 김지선(광주도시공사)과 이예서가 연속 골을 넣었지만, 대만에 4골을 내주면서 2-4로 역전당했다. 이예서와 구현지(인천광역시청)의 연속 골로 14분에 5-5로 균형을 이뤘다.

전반 18분까지는 7-7로 팽팽히 맞섰으나, 서아영(경남개발공사)의 연속 골로 9-7로 달아나며 흐름을 가져오더니 이아현(인천비즈니스고)과 김보경(한국체대), 이예서의 연속 골로 12-8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막판에도 김은율(정신여고)과 김보경, 최서연(한국체대)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한국이 16-1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완전히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이예서는 양쪽 윙을 오가며 6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보경(한국체대)은 7미터 라인에서 2골을 포함해 총 7득점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40분 이후 한국은 속공을 적극 활용하며 8분 만에 5골을 몰아치며 대만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후반 막판에도 김보경의 연속 골 등 4골을 쓸어 담으면서 31점 고지에 올랐고, 결국 31-17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김보경과 이예서 외에도 서아영이 5골을 넣으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골키퍼 홍예지(SK슈가글라이더즈)와 고채은(대전체고)이 각각 5세이브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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