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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손흥민 임팩트!’…LAFC, 조회수 594% + 미디어 보도 289% + SNS 팔로워 두 배 이상 증가!

  • 김영훈
  • 기사입력:2025.08.26 18:00:00
  • 최종수정:2025.08.2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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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FC에 손흥민은 ‘복덩이’이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임팩트(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LAFC는 “손흥민이 팀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다. 홈 경기 티켓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가 발생했다. 새로운 입석 전용 구역이 매진됐다. LAFC의 SNS 채널 또한 팔로우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LAFC 손흥민의 유니폼.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LAFC 손흥민의 유니폼.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어 “손흥민 영입은 2022년 활약했던 가레스 베일 영입의 5배나 달하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LAFC의 8월 초까지 집계한 SNS 조회수는 약 339억 8,000만이다. 594%가 증가했다. 또, 구단에 대한 미디어 보도가 289% 증가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

LAFC는 LA 한인타운 또한 언급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곳은 한인타운이다”라며 “한인타운에 영어와 한국어로 된 표지판이 항상 많았지만, 이제는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축구선수이자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다”라고 소개했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학 식당에는 손흥민의 벽화까지 그려질 정도다.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LAFC 한국인 서포터스 그룹 ‘타이거 SG’의 마이크 미키타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요즘 동네를 운전하거나 걸어 다니면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나이 지극한 남자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새로운 일이다. 지난 응원 파티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새로운 깃발과 응원가, 다양한 SNS 영상을 보면서 흥분하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BMO스타디움(LAFC 홈 구장)의 문화가 많이 바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경기장에 오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정말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다. 함께 손흥민을 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자고 말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 사진=LAFC SNS
손흥민. 사진=LAFC SNS

‘타이거SG’의 또 다른 회원인 조쉬 안은 “그동안 제가 LAFC를 응원하는 일은 별일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합류는 믿기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오타니가 LA다저스에 온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7일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했다. 모든 행정 절차까지 마치며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4일에는 댈러스FC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매 경기 매 순간 주목받고 있다.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손흥민을 메인 소식에 올릴 정도로 관심을 보내고 있다.

LAFC는 손흥민 유니폼이 없어서 못 판다. 사진=AFPBBNews=News1
LAFC는 손흥민 유니폼이 없어서 못 판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미국 폭스보로)=ⓒAFPBBNews = News1
사진(미국 폭스보로)=ⓒAFPBBNews = News1

손흥민의 효과는 앞서 토트넘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가 되면서 영국 여행 중 ‘필수코스’로 꼽혔던 것이 토트넘 경기 직관이었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또한 한국인 팬들이 끊임없이 찾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

더욱이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아시아 마케팅 시장을 공략했고, 2022년과 2024년, 2025년 방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제 3연속 원정길을 마치고 홈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정규리그가 홈 데뷔전이다. 그에 앞서 손흥민은 28일 다저 스타디움에 방문해 LA다저스 시구를 통해 LA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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