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8개팀 32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유일의 공식 국가 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톱골퍼들이 대거 출전한다.
가장 눈길이 가는 이름은 올 시즌 메이저 챔피언들인 이민지(호주), 마야 스타크(스웨덴), 그레이스 김(호주), 야마시타 미유,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도 대거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김효주와 유해란, 고진영, 최혜진이 출전한다. 네 선수는 2018년처럼 힘을 합쳐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출전 선수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미국(42점), 일본(50점), 한국(56점), 호주(81점), 태국(96점), 스웨덴(126점), 월드팀(150점), 중국(285점) 순으로 시드가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등 네 개 지역에서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월드팀을 결성했다.
한국팀으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유해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대항전에 나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며 “오랜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전 일정 관람이 가능한 위클리 패스와 일자별로 선택할 수 있는 데일리 입장권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회 개막 전까지 모든 권종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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