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P·8CB 아이언 공개… 이제영 프로 “자신감 생겼어요”

  • 노현주
  • 기사입력:2025.08.05 09:45:12
  • 최종수정:2025-08-05 09:56:4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골프 클럽의 기준을 다시 쓴 테일러메이드가 ‘투어 DNA’에 ‘관용성’을 접목한 단조 아이언 P·8CB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설명

지난 8월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8CB 아이언 쇼케이스는 신제품 발표와 체험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퍼포먼스 단조 아이언인 P·7CB에 관용성을 강화한 신제품 P·8CB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단조 타구감을 유지하면서도 미스샷을 줄이는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

현장에는 테일러메이드 팀 선수 이제영 프로(KLPGA)와 함께 브랜드 앰배서더 다니엘 헤니, 박찬호, 골프라노, 김성수, 각종 골프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신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인근 워커힐 골프장에서 실제 플레이를 통해 P·8CB의 타구감과 관용성을 몸소 느껴보는 라운드 시연도 진행됐다.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배서더 (왼쪽부터 다니엘 헤니, 골프라노,박찬호)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앰배서더 (왼쪽부터 다니엘 헤니, 골프라노,박찬호)

● 이제영 프로 “P·8CB, 시즌 끝까지 함께할 아이언”

현장에서 P·8CB 아이언을 소개한 이제영 프로는 이미 해당 클럽을 실전에 투입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부터 P·8CB를 사용하고 있다. 미스샷에 강하고, 거리 조절이 쉬워서 만족스럽다”며 “시즌 끝까지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 테일러메이드 이제영 프로
팀 테일러메이드 이제영 프로

이제영 프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P770에서 P·8CB로 교체한 이유에 대해 “짧은 아이언에서 더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8CB는 어드레스 시 안정감도 뛰어나고,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웨지 같은 타구감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관용성에 대해서도 그는 “오프셋이 있어 미스샷에도 관용성이 뛰어나고 실제 컨트롤이 쉬워졌다. 샷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평가했다. 또 “초보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이언”이라며 “지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소개할 만큼 좋은 장비”라고 강조했다.

● 단조 타구감은 그대로, 관용성은 업그레이드

P·8CB 아이언은 투어 선수들이 사랑한 단조 타구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용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1025 연철 소재를 활용해 2000톤의 초고밀도 단조 기술로 제작됐으며,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적인 컨트롤, 그리고 한층 커진 헤드 사이즈로 샷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다. 특히 각진 리딩 엣지와 둥근 트레일링 엣지는 다양한 라이에서 부드럽게 빠져나가도록 설계됐다.

아이언 세트는 총 8개 클럽(5번~9번, PW, 웨지 2종)으로 구성되며, 샤프트는 MODUS 105 또는 NS PRO NEO 중 선택 가능하다. 여성용은 6번부터 시작하는 총 7개 클럽 세트로, 샤프트는 Diamana TM50이 적용된다.

P·8CB 아이언 #7번
P·8CB 아이언 #7번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대표는 “P·8CB는 한국 골퍼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아이언”이라며, “한국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퍼포먼스와 타구감을 모두 갖춘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P·8CB는 8월 8일부터 테일러메이드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