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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아덴힐서 5일 개막

  • 김원익
  • 기사입력:2025.08.05 07:38:07
  • 최종수정:2025.08.05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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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5일 개막한다.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제주에 위치한 KGA 회원사 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 왕이메·새별 코스(파72)에서 열린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아마추어 각각 88명이 출전한다.

사진=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
사진=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

출전 자격은 KGA 랭킹 84위 이내(2025년 7월 14일 기준), 초청 선수 등이다.

커트라인은 36홀 이후 카운트 백 방식으로 설정된다. 남녀 아마추어 각각 48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54홀 결과 최저 스코어가 동률일 경우 18번 홀 서든 데스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남녀 아마추어 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주요 출전 선수는 남자 국가대표 강승구·안성현·이재원(050909), 여자 국가대표 박서진(070917)·성아진·홍수민 등이다.

1999년 오라 컨트리클럽(현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다가, 올해부터 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겼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는 강성훈, 김경태, 박인비, 유소현, 전인지 등이다.

박재형 KGA 전무이사는 “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의 개최를 축하한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치고, 아름다운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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