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이 아담 아즈누(19·모로코)를 품었다. 아즈누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다.
에버턴은 7월 29일 “뮌헨으로부터 아즈누를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발표했다.
아즈누는 스페인 태생의 왼쪽 풀백이다. 아즈누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22년 뮌헨으로 둥지를 옮겨 기량을 갈고닦았다. 아즈누는 뮌헨 2군에서 성인 무대를 익힌 뒤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더했다.


아즈누는 에버턴에 입단한 뒤 “이 팀의 일원이 돼 아주 기쁘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했다.
아즈누는 이어 “새 시즌이 아주 기대된다. 에버턴이 내게 제시한 프로젝트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홈구장 분위기, 팬들의 사랑 등 모든 게 훌륭하다. 이런 팀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매 훈련,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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