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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아스널보다 돈 많이 쓴 리버풀, 사우디 클럽과 영입 경쟁에선 밀렸다···“제2의 살리바로 불리는 20살 특급, 네옴 SC 유니폼 입는다”

  • 이근승
  • 기사입력:2025.07.29 17:29:00
  • 최종수정:2025.07.2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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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네옴 SC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

영국 ‘더 선’은 7월 29일 “리버풀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노리던 유망주가 사우디로 향한다”며 “프랑스 수비수 나탄 제제(20)가 네옴 유니폼을 입는다”고 독점 보도했다.

제제는 프랑스에서 큰 기대를 받는 수비수다. FC 낭트 유스 출신인 제제는 190cm 키에 강한 힘을 두루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수비 센스도 뛰어나 프랑스에선 ‘제2의 윌리엄 살리바’로 불린다.

영국 ‘더 선’은 7월 29일 “리버풀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노리던 유망주가 사우디로 향한다”며 “프랑스 수비수 나탄 제제(20)가 네옴 유니폼을 입는다”고 독점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영국 ‘더 선’은 7월 29일 “리버풀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노리던 유망주가 사우디로 향한다”며 “프랑스 수비수 나탄 제제(20)가 네옴 유니폼을 입는다”고 독점 보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네옴 SC와의 영입 경쟁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리버풀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네옴 SC와의 영입 경쟁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제제는 프랑스에서 큰 기대를 받는 수비수다. FC 낭트 유스 출신인 제제는 190cm 키에 강한 힘을 두루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수비 센스도 뛰어나 프랑스에선 ‘제2의 윌리엄 살리바’로 불린다. 사진=AFPBBNews=News1
제제는 프랑스에서 큰 기대를 받는 수비수다. FC 낭트 유스 출신인 제제는 190cm 키에 강한 힘을 두루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수비 센스도 뛰어나 프랑스에선 ‘제2의 윌리엄 살리바’로 불린다. 사진=AFPBBNews=News1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 에버턴, 본머스 등이 제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본머스는 5월 제제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를 FC 낭트에 제시했다. 낭트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더 선’은 “제제는 유럽 대신 중동행을 택했다”며 “이번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은 마무리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나탄 제제는 프랑스 U-21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나탄 제제는 프랑스 U-21 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리버풀은 올여름 유럽에서 가장 큰 손으로 꼽힌다.

영국 ‘BBC’는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의 통계를 인용해 “EPL 구단들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16억 3천만 파운드(약 3조 255억 원)”라며 “지출이 가장 많은 팀은 2억 6천900만 파운드(약 4천994억 원)를 쓴 리버풀”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올여름 지출한 금액은 아스널(1억 3천700만 파운드)과 맨체스터 시티(1억 2천700만 파운드)의 지출 금액을 합한 것보다 크다.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 에버턴, 본머스 등이 제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본머스는 5월 제제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를 FC 낭트에 제시했다. 낭트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더 선’은 “제제는 유럽 대신 중동행을 택했다”며 “이번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마무리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더 선’에 따르면 리버풀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 에버턴, 본머스 등이 제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본머스는 5월 제제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를 FC 낭트에 제시했다. 낭트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더 선’은 “제제는 유럽 대신 중동행을 택했다”며 “이번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 마무리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런 리버풀이 유망주 수비수를 두고 벌인 네옴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네옴은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떠오르는 팀이다.

네옴은 올여름 알렉산다르 라카제트, 사이드 벤라마, 마르친 부우카 등을 품었다.

네옴은 ‘세계적인 구단’을 목표로 나아간다. 그 중심에 키리아코스 두레카스 디렉터가 있다.

두레카스는 올림피아코스, 노팅엄 포레스트에 몸담았던 인물로 노팅엄의 EPL 승격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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