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NC, 트레이드로 외야수 최원준·이우성·내야수 홍종표 영입…우완 김시훈·한재승·내야수 정현창은 KIA행 [공식발표]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7.28 16:47:54
  • 최종수정:2025.07.28 16:47:5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깜짝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NC는 “KIA와 3대3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완투수 김시훈,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KIA에 주고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이어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현재와 미래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특히 중견수 포지션 보강과 팀 타선의 장타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원준. 사진=천정환 기자
최원준. 사진=천정환 기자
이우성. 사진=김영구 기자
이우성. 사진=김영구 기자
홍종표. 사진=김영구 기자
홍종표. 사진=김영구 기자

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준은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우성은 장타 능력을 갖춘 타자로, 팀 타선에서 장타력을 보완해줄 자원이다. 홍종표는 내야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로, 내야진의 미래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어줄 적임자이다.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김시훈, 한재승, 정현창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 선수의 새로운 도전과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원준, 이우성, 홍종표는 29일 NC에 합류할 예정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 전력감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면서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난 선수이며, 한재승도 빠른 공과 구위를 갖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정현창도 준수한 컨택과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시훈. 사진=천정환 기자
김시훈. 사진=천정환 기자
한재승. 사진=천정환 기자
한재승. 사진=천정환 기자
정현창. 사진=NC 제공
정현창.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