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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분데스리가 챔피언 베를린, 2연패 향한 훈련 시작…일본팀과도 맞대결

  • 김용필
  • 기사입력:2025.07.25 13:39:36
  • 최종수정:2025.07.25 1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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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독일 핸드볼 챔피언 베를린(Füchse Berlin)이 2연패를 향한 훈련에 돌입했다.

베를린은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으며, 강도 높은 훈련과 함께 여러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시즌 첫 공식 경기는 오는 8월 23일 독일 슈퍼컵으로, THW 킬(THW Kiel) 과의 대결을 통해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다.

트레이닝은 21일에 시작됐고, 25일 브레머하펜에서 TV 쉬프도르프(TV Schiffdorf)와 첫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베를린의 훈련 모습, 사진 출처=베를린
사진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베를린의 훈련 모습, 사진 출처=베를린

이후 26일에는 플라우어 SV(Plauer SV)와, 27일에는 BTV 베를린(BTV Berlin)과 연속으로 맞붙으며 훈련과 실전을 병행한다.

첫 주 평가전 이후, 팀은 슈프레발트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8월 1일에는 루벤나우(Blau-Gelb-Arena)에서 TSG 루벤나우 63(TSG Lubbenau 63), HV 그륀-바이스 베어더(HV Grün-Weiß Werder)와 각각 30분씩 맞붙는 블리츠(단기)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이후 다시 베를린으로 복귀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포츠담에서 열리는 미니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8월 7일에는 일본의 브레이브 킹스(Toyota Auto Body Brave Kings)와 포츠담(1. VfL Potsdam) 경기가 열리고, 8일에 베를린과 브레이브 킹스, 9일에 베를린과 포츠담이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브레이브 킹스는 일본 국가대표 올림픽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 7명이 포함된 강팀으로, 베를린의 전력 점검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모두 MBS Aren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6일부터는 링엔(Lingen)의 엠슬란트아레나에서 열리는 ‘HSG 프리미엄컵’에 참가한다. 준결에서 베를린과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가 맞붙고,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와 HSG 노르트호른-링엔(HSG Nordhorn-Lingen)이 격돌한다. 17일에는 결승전 및 3·4위 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의 첫 공식 경기는 8월 23일 오후 6시, 뮌헨 SAP 가든에서 열리는 슈퍼컵으로 베를린은 지난 시즌 DHB컵 우승 팀 THW 킬을 상대로 2024/25 시즌 첫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베를린은 슈퍼컵에서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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