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벤트 기간 태권도원 휴원일 없이 운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8월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 체험프로그램까지도 무료로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25년 5월부터 태권도원 입장료를 무료로 변경했다. 태권도원 입장료 무료에 이어 7월 26일부터 진행하는 여름 물놀이 이벤트와 8월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 ‘반짝반짝 태권도 - 글리팅 냉장고 자석 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진행하는 등 태권도원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 등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원 매표소 앞 광장에는 물놀이 풀장과 튜브를 타고 즐기는 물 미끄럼틀, 물놀이 터널 등을 설치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무료 이용과는 별도로 ‘태권스테이 물놀이 올인원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경제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물놀이와 함께 점심 식사와 음료, 모노레일, 물총+수건+물놀이공 등을 제공하며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태권스테이 물놀이 올인원 패키지 상품은 ‘네이버 스토어’ 또는 ‘노는법’ 사이트에 들어간 후, 태권도원을 검색해 살 수 있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금박을 입혀서 냉장고 자석을 만드는 ‘반짝반짝 태권도 - 글리팅 냉장고 자석 만들기’ 공예 체험을 8월부터 진행하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 자석 만들기는 8월 2일과 3일, 9일, 10일 등 주말 오후 1시부터 국립태권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30명이 체험에 참가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개원 11년 차를 맞은 태권도원은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태권도원 여름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 이벤트 기간에는 태권도원 정기 휴원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자세한 안내는 태권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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