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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강 공격수끼리 만났다‘ 조재호-마르티네스 결승전 격돌 [하나카드PBA]

7일 하나카드PBA 챔피언십 4강, 조재호, 레펀스 4:1 제압, 마르티네스는 체네트 꺾어, 오늘밤 9시 결승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07 20:13:18
  • 최종수정:2025.07.07 2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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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최강 공격수로 꼽히는 조재호와 마르티네스가 7일 밤 9시 하나카드PBA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두 선수는 각각 통산5회, 8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PBA)
프로당구 최강 공격수로 꼽히는 조재호와 마르티네스가 7일 밤 9시 하나카드PBA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두 선수는 각각 통산5회, 8회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PBA)
7일 하나카드PBA 챔피언십 4강,
조재호, 레펀스 4:1 제압,
마르티네스는 체네트 꺾어,
오늘밤 9시 결승전

프로당구 PBA 최강 공격수끼리 결승에서 만났다.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PBA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조재호와 마르티네스가 각각 레펀스와 체네트를 세트스코어 4:1, 4: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무관이었던 조재호는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한다. 마르티네스는 2연패와 함께 통산 8회 우승을 노린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에디 레펀스(SK렌터카)와의 4강전에서 4:1(7:15, 15:12, 15:10, 15: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조재호는 1:1 동점에 맞은 3세트에서 2이닝 하이런5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15:10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한발 앞서갔다. 4세트를 15:5로 따낸 조재호는 마지막 5세트에서 4:11로 끌려가던 7이닝에 하이런8점에 이어 마지막 8이닝에 3점을 추가,

4:1 역전승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선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4:2(15:8, 15:12, 5:15, 15:6, 14:15, 15:14)로 제압했다.

마르티네스는 1, 2세트를 각각 15:8, 15:12로 따면서 가볍게 출발했다. 하지만 3세트를 하이런9점을 몰아친 체네트에게 5:15로 내줬다. 이후 두 선수는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세트스코어 3:2로 마르티네스가 한발 앞서갔다.

마지막 6세트. 체네트가 2이닝 3점으로 앞서나가자 마르티네스가 뱅크샷 2방 포함한 하이런11점으로 응수하며 11:3을 만들었다. 이후 체네트가 거세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고 마르티네스가 15:14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조재호와 마르티네스의 결승전은 오늘(7일)밤 9시에 열리며,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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