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회를 맞은 LG배에서는 한국 3위에 어울리지 않게 예선에서 떨어졌다. 이어지는 본선 경기를 구경만 해야 할 처지였다. 그런데 중국에서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회 주최 측에서는 LG배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얼굴들을 초청했다. 2016년 우승자 강동윤은 가장 많이 네 차례 우승한 바 있는 이창호를 눌렀다. 이어 1승을 더해 8강에 올랐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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