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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설들, 서울에서 또 만난다···넥슨, ‘2025 아이콘매치’ 9월 개최

  • 김태성
  • 기사입력:2025.06.19 14:16:42
  • 최종수정:2025.06.19 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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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이콘 매치 로고. <넥슨>
2025 아이콘 매치 로고. <넥슨>

넥슨이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를 오는 9월 서울에서 연다.

19일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테마로 한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9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인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10월 처음 열렸다. 당시 카카, 드로그바, 앙리,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장 관람객 6만4000명,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5일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열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등장해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재경기 요청 서명은 수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고, 이에 맞춰 넥슨은 올해 두번째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넥슨은 향후 출전 선수,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작년 ‘아이콘매치’ 이후 많은 이용자와 축구 팬들, 출전 선수들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며 “많은 이들이 재경기 서명에 참여한 만큼 올해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콘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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