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던 순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던지겠다.”
손주환(NC 다이노스)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물금고, 동아대 출신 손주환은 묵직한 패스트볼 및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강점인 우완투수다. 2024년 6라운드 전체 55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지난해 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활동했지만, 성적은 25경기(26.1이닝) 출격에 5승 4홀드 평균자책점 0.34로 훌륭했다. 2024시즌 1군 4경기(3.2이닝)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9.8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됐다.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진입했으며, 이제는 NC 불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포함해 성적은 15경기(16.2이닝) 출전에 3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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